진원생명과학 급락.. 무슨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으로 한국과 미국의 백신 동맹이 구체화되면서 모더나와 노바백스 코로나 19 위탁 생산 계약을 각각 체결한 삼성 바오 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진원 생명과학과 제넥신, 셀리드 등 국내 백신 관련 주가는 각각 약 5%에서 12%가량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24일 진원 생명과학은 12.32% 급락하여 2만 1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백신 생산 기업들의 백신 개발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지원 아래 진원 생명과학, 제넥신, 샐리 드는 코로나 19 백신 후보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확

 

○ 미국자회사 ‘VGXI’, 유수의 빅파마들에게 ‘Plasmid DNA’ 공급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확

오늘 12%대 급락하긴 했지만 진원 생명과학 주가는 이달 들어 상승이 뚜렷했습니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3일 1만 5700원에서 21일 2만 4350원으로 약 55% 뛰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상승을 이끈 투자주체는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은 45만 7335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14만 636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71만 646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진원 생명과학 주가 상승에 불을 지핀 원동력은 17일 앞서 발표된 증권가의 분석 리포트 영향입니다. 진원 생명과학은 아직 주식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 치료제 위탁생산(CMO) 기업입니다. 미국 자회사인 ‘VGXI’(지분 100%)를 통해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Plasmid) DNA’를 위탁생 산하는 cGMP급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라스미드(Plasmid)는 세균의 세포 내에 복제돼 독자 증식할 수 있는 염색체 이외의 DNA 분자를 총칭됩니다.진원 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는 미국의 ‘Aldevron’, ‘Cobra Biologics’ 등과 더불어 Plasmid DNA생산의 핵심 플레이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수의 빅파마들에게 ‘Plasmid DNA’를 공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Plasmid DNA’는 유전자 치료제의 주류인 바이러스전달체 생산의 핵심 원재료일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하게 시장이 개화하는 mRNA의 주요 원료이기도 합니다. mRNA 백신은 항원의 정보를 갖는 mRNA를 체내에 주입해 인체의 면역계가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백신을 뜻합니다.

 

 

 

 

신공장에서 예상되는 매출액 반영시 가치는 수 조원 추정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확

주목할 점은 mRNA 원료인 Plasmid DNA 공급이 부족하며 진원생명과학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입니다.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모더나 화이자로부터 시작된 mRNA백신들까지 등장하며 mRNA백신의 핵심원료인 Plasmid DNA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Plasmid DNA 수요 급증에 기존 공장은 2019년부터 풀가동 중입니다. 이 같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진원 생명과학은 2019년부터 대규모 신공장 건설을 진행했습니다. 신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공장은 500L 규모이며, 신공장이 완료되면 10배인 5000L 규모가 됩니다. 앞으로 7500L까지 증설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신공장 완공 시 대규모 매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증권가 연구원은 “기존 공장의 캐파(생산능력) 부족에 수용하지 못한 고객사가 상당수이며, 신공장에 대한 대기수요도 크다”며 “신공장이 2022년부터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mRNA시장 성장의 수혜주라는 분석입니다. 오 연구원은 “앞으로 수십 년간 성장할 mRNA시장의 직접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며 “한국 기업 중 단연 수혜주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mRNA주요 생산기술 중 지질 나노입자(LNP) 기술을 보유한 에스티팜은 그 기대감에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원에 이르는 반면 진원 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은 8744억 원에 불과하다”며 “지금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논하기는 어려우나, 신공장에서 예상되는 매출액의 5배만 해도 가치는 수 조원 단위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확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확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