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세계최대규모 배터리공급 소식에 강세

LG화학 이 17일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 저장장치)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전일대비 3.84%(3만 1000원) 오른 8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LG에너지 설루션이 최근 미국 발전사 비스트라(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Monterey)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 랜딩(Moss Landing)에 가동하는 1.2 GWh(기가 와트시)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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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ESS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발전사인 비스트라(Vistra)가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북동부의 모스 랜딩 지역에 가동 중인 1.2기가 와트시(GWh) 규모의 전력망 ESS에 배터리 공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단일 ESS 기준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 사용량이 높은 피크 시간대에 약 22만 5000가구가 쓸 수 있는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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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 설루션 신제품 TR 1300 랙

LG에너지 설루션이 이번에 공급한 ESS 배터리 신제품 ‘TR 1300’ 랙은 설치 효율성, 에너지 밀도, 안전성이 강화된 제품입니다. 비스트라는 천연가스, 핵, 태양광 등을 포함해 미국 내 39GW 규모의 발전 설비능력을 갖추고 있는 발전사입니다. 이 발전사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주 모스 랜딩 천연가스 발전소의 퇴역한 노후 화력 발전 설비를 전력용 ESS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LG에너지 설루션의 배터리 공급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기존에는 배터리 팩과 랙을 해당 ESS 사이트에 별도로 출하시킨 후 현장에서 조립해 ESS 설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팩을 랙에 설치 및 조립을 완료한 후 ESS 사이트로 출해 현장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또한 ‘TR1300’은 고성능 배터리 셀이 적용돼 배터리 랙의 2단 적재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은 높이고,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업계의 가장 엄격한 화재 관련 안전 표준도 충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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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S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부장 신영준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ESS 배터리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미국 ESS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으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배터리 기반의 ESS 설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전력망 ESS 시장 규모는 6.5 GWh로 글로벌 전력망 ESS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54%에 달해 오는 2025년에는 현재보다 약 9배 수준인 55.3 G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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